-
[육아일기] 영어공부에 몰입해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육아일기 2024. 12. 14. 23:23728x90
아이와 함께 매주 3일은 영어도서관에 매일매일 아이가 출퇴근을 합니다. 엄청나게 싫어하는 영어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대견하기도 합니다.
영어도서관의 장점
1) 자연스러운 어휘와 표현습득
영어 원서를 읽으면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생활 어휘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원서는 일상적인 대화, 문화적인 표현, 그리고 문화적인 배경이 담겨 있어 언어를 더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을 통해 의미를 문맥 속에서 이해하게 되면서 암기효과도 높아집니다.
2) 독해 실력 향상
원서는 다양한 문장 구조와 복잡한 구문을 포함하고 있어 독해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영어도서관 학원에서는 난이도별로 적합한 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학생의 수준에 맞는 도적적인 책을 통해 독해실력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집중력과 사고력 강화
책을 읽는 과정은 단순히 단어를 해석하는 것을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는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영어로 된 원서를 읽으며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길러지고, 영어로 생각하는 능력도 함께 발달합니다.
728x904) 문화적 이해와 공감 능력
원서는 영어권 문화와 사고방식을 배우는데 훌륭한 도구입니다. 영어권 작가들이 쓴 책을 통해 해당 문화의 관습, 역사, 가치관 등을 접할 수 있으며, 이는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발음과 읽기 능력 향상
영어 도서관 학원에서는 원서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소리 내어 읽기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발음을 교정하고, 억양과 리듬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은 자신감을 키우는데도 효과적입니다.
6) 장기적인 영어실력 향상
영어학습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도서관 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거나 선생님과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학습과정은 단기적인 시험대비를 넘어, 장기적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이 주는 편안함
책은 단순한 정보를 얻는 도구를 넘어서, 우리 마음에 깊은 위로와 안정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 편안함은 여러 가지 형태로 다가옵니다.
1) 일상에서 벗어나는 휴식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몰입하거나, 아름다운 문장을 음미하다 보면 현실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마치 조용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듯, 책은 우리에게 작은 쉼표를 선사합니다.
2)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
책을 읽는 시간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고요한 순간입니다. 주변의 소음과 바쁜 일정을 잠시 멈추고, 책과 나만의 대화를 나누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종이책을 넘길 때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부드러운 질감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평온함을 줍니다.
3) 공감과 위로
책 속에는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등장인물의 경험이나 작가의 통찰력 있는 글을 통해 "나만 이런 것이 아니구나"라는 공감을 느낄 수 있고, 이는 마음의 위로로 이어집니다.
4)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의 아름다움
책을 읽는 동안에는 세상의 바쁜 속도에서 벗어나 시간을 천천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서두르지 않고 내용을 곱씹는 그 과정은 마치 명상을 하는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5) 지식의 안정감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어떤 주제든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은 내면의 자신감을 키우고 삶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곧 마음의 안정으로 어어지기도 합니다.
독서왕과 영어공부의 연관성
하루에도 1시간 이상 한글 책에 집중하는 아이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합니다.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아침과 저녁에 넋을 잃고 읽는 아이의 모습에 아빠는 사뭇 진지해집니다. 그래서 주입식 영어교육이 싫어서 영어도서관이라는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 너무나 대견합니다. 어째 되었든 고비가 있고, 아이도 늘 꾸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아이와의 소통으로 잘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육아일기
항상 인내심이 없는 1인이라서, 이렇게 아이의 영어도서관 학원의 모습들을 살펴보니 아빠가 많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도 꾸준히 영어를 하면서 하기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겠지만, 그 옆에서 부모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728x90'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감각과 상상력을 키우는 밀가루 반죽놀이 (3) 2024.12.15 [육아일기] 출장과 교육으로 부재중인 육아일기 (0) 2024.04.18 [육아일기] 주말 아이들과 함께한 자전거 활동 (0) 2024.03.15 [육아일기] 아이들의 사진을 뒤적이면서 느끼는 점들 (0) 2024.02.19 [육아일기] 정말 오랫만(1년 정도)에 머리를 깎는 귀염둥이 Elsa (3)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