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이들의 사진을 뒤적이면서 느끼는 점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통해서 육아일기를 작성해 봅니다. 3명의 아이들을 7년이라는 시간동안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간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일기형식을 빌어서 아이들과의 기록과 흔적을 남겨보는 중요한 공간으로써 활용하고자 합니다. 

 

차안에 있는 아이들의 흔적

비오는 날 운전 중 발견한 아이들의 흔적 (사진:YangDaddy)

아이들의 흔적에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상당히 일상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소한 것들을 잘 들여다보고 관찰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미술활동
아이들의 정서표현
아이들의 마음상태

그런 이유 때문에 항상 아이들의 미술활동이나 여러가지 활동들을 체크하고 관심을 연속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확실히 결과가 나타난 다음에야 아이의 잘못된 부분이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증상에는 전초증상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아이들의 미술활동이나 다양한 흔적들이 분명히 주의를 기울이고 확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관심이 더 필요한 아빠

간호핑 색칠공부 (사진:YangDaddy)

 매번 아이들에게 뽑아주는 티니핑 시리즈를 보면서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어른이여서 기억력이 못하지만, 아이들이 재미를 가지고 있고 관심이 있는 캐릭터에 대한 이름을 알고 있지 못하는 부분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내서 관심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암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빠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관심사에 호응을 해준다면 아이들도 확실히 아빠를 더욱더 좋아할 것이고 믿음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빠로써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빠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아빠 책상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사진:YangDaddy)

 아빠 책상 위에 항상 다녀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항상 아빠 책상 위에 편지도 놓고 갑니다. 선물도 놓고 갑니다. 그리고 아빠가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보고 갑니다.
그런 것은 그만큼 항상 곁을 지키는 아빠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메세지 남기는 아이들

 

고마운 우리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