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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유성펜으로 묘사된 동생들의 유치원과 일상생활카테고리 없음 2023. 10. 20. 20:47728x90728x90
아이의 그림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상태에서 시간만 점점 가는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루에도 아이는 정말 많은 그림을 그려내는데, 아빠의 정리 속도가 상당히 더딘 것은 게으름과 바쁨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이의 생각과 그림을 글로 남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아이의 순간은 금방입니다. 바쁜 육아생활 속에서 아이의 표현력은 잠시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한 표현들이 아이의 인성과 여러가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한치도 늦출 수 없는 순간들일 것입니다.
글로도 그림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이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그림일기"라는 부제를 통해 아이의 세계를 정리하고자 합니다.신나게 등원하는 동생들과 친구들
동생들이 다니는 유치원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정확하게 버스의 상단에 크게 적혀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또한 버스가 내뿜는 매연도 잘 표현하고 "치익"이라는 단어를 표현한 것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영어로 "Let's go"라고 적혀 있으며,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름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동생들 이름도 빠지지 않고 적혀 있으며 운전을 하는 것은 아빠의 모습입니다.
바로 뒤에는 엄마가 타고 있고, 선생님도 타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A4용지 가득히 그려진 그림을 보면 색상을 입혀서 그린다면 더더욱 좋은 그림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검정색 볼펜으로 망설임 없이 그렸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아이의 그림이 이렇게 작품까지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 본인이 생각한 바를 끝까지 마치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동생들과 교감하고 친하게 지내는 우리 첫째 Sophia의 그림은 동생들을 잘 관찰하고 느끼는 점을 그렸다는 점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아빠의 생각
우선 버스의 형태와 버스의 동작을 묘사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 버스 속에서 유치원 아이들의 이름과 모습이 상당히 다양하고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도 같이 타고 있는 모습도 좋았고, 종이 가득 표현한 풍부한 표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다른 유치원을 다니고 있지만, 그 때의 모습을 아이가 잘 표현했다는 과거의 그림으로 남은 지금 그 시절이 그립고 그 때의 싱그러운 여름이 그립습니다.728x90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