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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이 적절한 Sophia의 그림일기카테고리 없음 2023. 1. 8. 14:48728x90
요즘 부쩍 글로 표현을 더 잘 하는 Sophia의 그림과 글들을 보면서 기록의 차원과 아이의 마음을 관찰하는 육아일기겸 그림일기를 기록해 봅니다. 최근 관심사인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이 메인 타이틀로 적힌 글 위주의 그림을 보면서 사뭇 아이의 경향을 관찰하게 됩니다.
얼마전 생일선물로 가지게 된 '비밀의 성'이 등장합니다. 항상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언제든지 놀라오고 초대를 한다는 예쁜 마음이 담겨진 가을의 냄새가 물씬 나는 편지지에 특이합니다. 아이의 피규어인 티니핑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초대대상은 가족인 것 같습니다. 동생들의 이름 사이사이에 컴마가 인상적입니다.
편지지의 구성이 상당히 가을냄새가 나면서 구성을 잘 이해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쓴 것 같습니다. 자주 이렇게 편지를 쓰다보니 능숙하게 구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정말 대견합니다.
이번에 그린 엄마의 모습은 머리가 길고 숱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쁜 드레스를 입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엄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엄마는 크게, 본인은 작게 드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는 항상 두갈래로 묶고 예쁜 리본머리띠가 특징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이기에 엄마는 마냥 행복합니다.
전체적인 소감
점점 표현력이 간결하지만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특징적입니다. 표현한 글과 그림의 주제가 일정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정확히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글과 그림에 아이의 마음이 녹아있는 것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3년전부터 아이가 그린 그림을 관찰해온 아빠로써 이제 아이가 많이 컸구나. 점점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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